전기차 보조금, 누가 받고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전기차 보조금은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대표적 친환경차 장려 정책입니다.
2025년 5월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이며, 여기에 더해 지자체 보조금 평균 300만~600만원이 추가되면 최대 1,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가격이 5,700만원 이하면 보조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고, 5,700만~8,500만 원 차량은 50%까지만 가능합니다.
차량 가격이 8,50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은 애초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구매 전 차량 가격 확인은 필수입니다.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에너지 소비 효율 등 기술 사양에 따라 보조금은 달라질수 있으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자세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전기차 보조금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전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첫째, 개인인 경우 주민등록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또는 공동인증서), 사업자인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과 인증수단이 필요합니다. 둘째, 전기차 계약서와 차량 정보(모델명, 제조사 등)를 준비해야하고, 구매한 차량이 보조금 지원 대상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신청 사이트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면 보조금 신청시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별로 예산이 소진된 곳도 있을 수 있으니 관할 시·군·구 공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온라인 신청 절차
1단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접속 한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
2단계: 메인 메뉴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클릭
3단계: 본인 정보 입력 → 계약 차량 정보 입력 → 계약서 파일 업로드
4단계: 신청 완료 후 접수증 출력 및 저장
5단계: 담당 지자체의 서류 검토 및 승인 진행
승인이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이후 실제로 차량이 출고되면 보조금 지급이 확정됩니다.
출고일 기준으로 보조금 예산이 소진되지 않고 남아 있어야 하며, 신청만 해놓고 출고가 늦어지는 경우 예산 소진으로 인해 받지 못하는 사례도 종종 있으니 일정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고 후 지급까지 꼭 알아야 할 포인트
보조금 신청만으로 완벽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이 출고된 후 등록까지 완료해야만 실제 지급이 이뤄집니다.
출고는 보조금 승인을 받은 이후 2개월 이내에 완료되어야만 하며, 차량 등록증, 보험가입증명서, 세금계산서 등 그에 따른 부속 서류도 필수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전승인제’를 운영하고 있어 계약 전에 승인을 받아야지만 보조금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차량 출고일로부터 2년간의 의무 운행 조건이 있으며, 이러한 조건을 위반하거나 조기 매각한다면 보조금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보조금 지급은 차량 등록을 완료한 후 약 4주 이내에 계좌로 지급되며, 신청 단계에서부터 출고까지 상태를 조회하는 것은 무공해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