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바우처란? 저소득층 겨울·여름 에너지요금 지원제도
에너지 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하는 복지 정책입니다. 바우처란 이름처럼 '에너지 사용권'을 발급해주며, 이를 통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다양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여름철에도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되어, 냉방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등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분류된 가구입니다. 해당 정책은 2025년 5월 현재 기준으로 유효하며, 올해 동절기분과 하절기분으로 나뉘어 접수 및 지급이 이뤄집니다.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기간과 신청방법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은 5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신청서 작성 후 수급자격 및 가구원의 에너지 취약성 요건이 확인되면 바우처 지급이 승인됩니다. 올해부터는 하절기 바우처는 7월~9월 중 에어컨 전기요금으로, 동절기 바우처는 10월~익년 4월까지 난방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실사용은 자동 차감 방식으로 매우 간편합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을 활용한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며, 복지로 사이트 내 '에너지 바우처'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과 사용처 안내

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가구원 수와 구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하절기에는 7,000원~15,000원, 동절기에는 97,000원~152,000원이 지급됩니다. 하절기 지원은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며, 동절기에는 전기 외에도 도시가스, 연탄, 등유 등 여러 에너지로 선택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처는 한전에 등록된 전기계량기 사용자 또는 도시가스/지역난방 회사와 연결된 고객번호 기준으로 자동 연동되며, 실물 카드 없이 자동 처리됩니다. 연탄이나 등유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종이 바우처를 발급받아 지정된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안내를 받습니다. 모든 사용 내역은 문자 또는 AR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누락된 부분은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 및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너지 바우처는 중복해서 받을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동일 가구 내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세대주 기준 1회만 지원됩니다.
Q. 전기요금 자동 차감이 잘 안 되고 있어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한전 고객센터(☎123)나 해당 도시가스사에 연락해 에너지 바우처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주민센터 방문도 권장됩니다.
Q. 주소 이전했는데 계속 사용 가능한가요?
A. 주소 이전 시에는 반드시 변경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고 후 바우처 재적용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Q. 인터넷, 에어컨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 가스, 연탄, 등유 등 ‘에너지 비용’에만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