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소규모 가게도 디지털을 몰라선 안 되는 세상이더라고요.”
서울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중장년층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전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현장 전문가의 컨설팅, 비용 실비 지원,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프로그램인데요.
처음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 번 제대로 배우고 지원을 받으면 가게 운영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1. 누구를 위한 지원인가요?
-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 만 40세 이상 ~ 65세 미만인 사업자
-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수리업 등 디지털에 취약한 업종은 우선 지원
- 만 50세 이상일 경우 추가 가점 부여
“성북구에서 작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가 처음엔 SNS 마케팅이 뭔지도 모르셨거든요.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올리는 법부터 인스타그램 운영까지 배운 뒤엔 단골층이 확 늘었어요.”
2. 어떤 지원이 포함되어 있나요?
1️⃣ 단계별 디지털 교육 (기초~심화)
기초반에선 스마트폰·배달앱·QR결제 사용법까지 배울 수 있고, 심화반에선 SNS 마케팅, 온라인 판매, 스마트 스토어 운영법까지 다룹니다.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2️⃣ 1:1 전문가 컨설팅 (최대 4회)
경험 많은 디지털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조언해줍니다. 온라인 판매 확대, 고객 반응 분석, 콘텐츠 제작 방향 등 실전 중심입니다.
3️⃣ 디지털 전환 비용 실비 지원 (최대 300만원)
컨설팅 이후 실행 단계에 들어서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항목을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쇼핑몰 제작
- 제품·매장 사진 촬영, 홍보 영상 제작 등 콘텐츠
- 온라인 플랫폼 입점 수수료(서울배달플러스 등)
- 경영관리 프로그램,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기기 등
유의사항: 부가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노트북·카메라·TV 등 자산성 물품은 불가합니다.
4️⃣ 사후관리 & 리마인드 교육
지원이 완료된 뒤에도 1년 이내에 사후 컨설팅과 교육이 추가로 제공되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 신청처: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 2025년 상반기 일정: 2월 24일(월) ~ 3월 10일(월)
- 필수 서류:
- 사업자등록증 사본
- 수입금액증명원 또는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또는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 문의: 1577-6119 또는 다산콜센터 120
4. 디지털 전환,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 가게 상황에 맞는 맞춤 전략
가게마다 고객층도 다르고 판매 방식도 다릅니다. 디지털이라고 무조건 똑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아요. 그래서 전문가 컨설팅이 중요한 거예요.
📌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처음부터 쇼핑몰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가게 사진 잘 찍어 포털 등록부터 시작해보세요. 의외로 효과가 큽니다.
📌 교육만 받고 끝내면 손해!
이 프로그램의 진짜 혜택은 ‘돈’이죠. 지원금으로 키오스크도 설치하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콘텐츠도 찍을 수 있어요. 실행까지 가는 분들이 결국 남습니다.